[스크랩] 무회전 투뱅크 샷의 이해
투뱅크샷을 하는 방법은 공의 배열과 상황에 맞게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각의 큰변화를 주지않고 1적구의 두께만으로 미스를 최소한으로 줄일수 있는 방법이
무회전으로 수구를 컨트롤 해주는 방법입니다
원리에 대한 설명은 기초편에 다루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위와 같은 공의 배열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그림과 같은 공의 배열이 있다면 흰공으로 선택할수 있는 방법은 극히 제한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방법은 있겠지만 이 곳에서 다루고자 하는 부분이 투뱅크샷이므로 투뱅크로 초이스 해보겠습니다
어찌보면 2적구가 장쿠션에 붙어 있어서 난공인것 같지만 알고보면 이미 맞아있는 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회전과 타법 그리고 1적구의 두께 입니다
회전을 주고도 칠수 있고 회전이 없어도 칠수 있는데
문제는 어느 방법이 더 효율적이고 최소한 미스를 줄일수 있느냐 하는 부분일것입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3쿠션이 아닌 4구를 치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림 우상단에 검은 공이 두개가 있습니다
만약 그 검은 공으로 우측 단쿠션을 이용한 원쿠션 끌어치기를 해야한다면
가와 나의 위치에 있는 볼 중에서 어느 부분에 있는 공이 노란공을 맞히는데 유리할까요?
4구 100점 정도의 수준이라면 충분히 이해할실수 있는 부분입니다
가 부분에 있는 볼로 원쿠션을 치게 된다면 그림처럼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적당한 회전과 샷 그리고 가벼운 적 구의 두께 만으로도
노란 공을 맞히기 어렵지 않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1적구를향해 입사되는 각이 비교적 작기때문에 큰 변화없이 1적구의 두께 컨트롤도 쉽고
원쿠션으로 향해 꺽어지는 각도 크게 만들기 용이합니다
반면에 나에서 출발한 볼은 회전을 주고 치는 방법의 예인데
1적구로 입사되는 각도 크고 가의 위치보다 1적구의 위치에 가까워서
각이 많이 꺽여줘야 한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수구의 당점도 낮춰줘야 하고 두께도 두툼하게 잡아줘야 하고 샷도 약간의 타격이 들어가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수구의 진로가 1적구의 두께에 민감할수 밖에 없고 타격하는 샷이 되야하므로 회전 또는 각의 미스가
방생할 확률 또한 높게 됩니다
위 그림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은 당구의 기초 부분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무회전으로 입와 반사만을 이용해 공을 다루게 되면 회전에 대한 부담도 없고
샷에 대한 부담도 거의 없으며 1적구의 두께만 볼줄 아는 눈을 갖게 된다면 쉽고
매우 편한 방법이 무회전 투뱅크샷이라는걸 알게 될것입니다
이렇게 한가지라도 내가 정확히 보면서 컨트롤 할수 있는 공이 있다는건
에버 상승은 물론이고 디펜스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전반적인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길이므로
열심히 연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