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시스템/F&H System

Five & Half System 6 (트랙의 변환)

빅볼천사 2012. 2. 29. 15:05

 

이번 시간에는 트랙의 변환 이라는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파이브 앤 하프 시스템은 수구수가 50 인 코너 부분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공은 둥글다는 현실때문에 수구수는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때론 하프라인쪽에 있을 수도 있고 움직이는 물체이니 만큼 어느곳에라도 위치할 수 있습니다.

 

수구수가 50인 코너 부분을 기준으로 수구가 50 이하쪽으로 위치하면 각이 정상각보다 짧아진다고 아시면 되고 수구수가 50 이상으로 커진곳에 위치하면 각은 길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 그림에서 보시면 수구가 코너 부분에 위치하면 계산상에서 나오는 첫번째 1쿠션 부분을 그대로 쳐주시면 되고, 짧은 구역에 위치한 경우는 그만큼 더 앞쪽을 조준하셔야 정상적인 트랙라인을 탈수가 있습니다. 길게 떨어지는 구역에 위치하게 되면 그만큼 뒷쪽을 쳐주셔야 정상 트랙으로 수구를 진행시킬수 있습니다

 

 

위 그림을 보면 수구수가 40이고 목적구가 2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럼 공식에 대입해주면 40- 20 =20인 제 1쿠션 숫자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20을 바라보고 샷을 해주면 생각보다 수구가 짧게 떨어진다는걸 알수 있게 됩니다.

 

물론 입사된 각이 작으므로 반사각이 작은 탓이지만 그 미흡한 부분을 회전의 조절로 커버한다는게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렇게 조절해서 커버가 가능하다 해도 결국 감이나 주먹 구구식이 되버릴 것입니다.

 

따라서 이럴 때는 포인트에 따른 보충을 해주면 굳이 회전을 더 주지 않아도 가능해 집니다.

짧은 만큼 조금 더 앞을 쳐주면 되는데 과연 얼마만큼 더 쳐주어야 하는가를 배우는게 바로 학습의 포인트 입니다.

 

먼저 수구의 위치를 보면 정상적인 구역인 수구수 50 부분에서 우측으로 두포인트 정도 짧은 구역(40)으로 올라가 있습니다.그림 상에서 그 부분의 쿠션(장쿠션)을 세어보면 총 여덟개의 포인트가 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물론 단쿠션 쪽은 4 개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림에는 없지만 처음포인트는 0 이고 그다음 부터 세어주면 장쿠션이 총 8 개, 단쿠션이 4개 입니다. 8 개중에 2개 만큼 올라갔으니까 2/8 만큼 올라간 것이고 곧1/4 이 됩니다. 1/4만큼 짧은 구역쪽으로 올라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원쿠션 부분을 보면 검은 점선으로 표시한 20 부분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처음 조준한 점이었는데 그 부분으로 부터 시작해서 한포인트 앞부분 까지의 거리를 8등분 해줍니다 쉽게 말해 앞의 한포인트 까지의 거리를 8등분 하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8등분 한것에서 2칸정도 앞을 쳐주면 맞습니다.

 

그림상에서 보면 한칸 앞을 쳣는데 그부분이 2/8= 1/4 이므로 한칸 앞을 친것입니다

 

 

 

 

위의 그림은 수구가 길게 떨어지는 구역인 60 부분에 있으므로 짧게 쳐주어야 하는 걸 설명하고 있습니다. 1/4 만큼 이번에는 뒤를 쳐주고 있고, 그 이유는 수구가 길게 떨어지는 구역으로 코너 부분으로 부터 1/4 만큼 이동해 있기 때문입니다. 단쿠션의 포인트는 4개이기 때문에 1/4가 되는 것입니다.

 

 공의 배열은 항상 이대로 설수 없는 것이므로 여러 형태로 연습해서 잘 숙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