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그림은 적구가 쿠션에서 다소 떨어져 있을 때 원가락구멍을 친 장면이다..
두께와 당점은 맨오른쪽 수구에 표시해 놓은대로 10~11시 당점에 두께는 1/2~2/3 두께이다.
미러이미지법을 이용하여 수구의 이미지볼의 미러이미지와 수구와 연결한 선이 만나는
쿠션이 제1쿠션(F)이 된다..
이러한 샷을 할땐 충분한 밀어치기(팔로우-쓰루) 스트록을 해야 득점확률을 높힐 수 있다..
스트록에서 설명했듯이..큐를 충분히 내 밀어주면 회전력이 더 생기고..위의 그림처럼
2번째쿠션(S)의 오차범위가 넓어진다.. 회전력이 많으므로 S구역 어딜 맞아도..코너 근처로
가기 때문이다...
이제 조금 까다롭지만..한번 감을 익히면 의외로 편안한 득점을 할 수 있는 역회전 구멍치기를
보자(Reverse English)
둘다 똑같은 배치인데..다른 방법을 사용한 그림이다..
배치를 보면 2목적구가 약간 왼쪽 단축쪽으로 누워있는 형태다. 정상적인 회전을 주면
2적구 오른쪽방향으로 벗어날 수 있는 애매한 위치다.
이럴때 역회전 당점으로 구멍치기를 할 수 있다... 역회전 당점으로 구멍치기를 할땐
1목적구의 두께를 평소보다 약간 얇게 잡아야 한다.. 그냥 평소대로 치면 역회전을 주었기
때문에 2쿠션이후에 공이 솟아 오르기 때문이다..
당점은 2적구가 얼마나 단축쪽으로 누워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2적구가 단축과 거의 평행하다면..맥시멈 당점을 줘야 한다.(맨 아래 그림 참조)
두번째 그림은 보기보다 상당히 어렵다..두께는 자기가 생각한 것 보다 두껍게 잡아야되고
지나치게 타격(공을 때리는것)을 가해치면 안된다.. 왜냐하면 두번째쿠션(S)에서 회전을
제대로 먹고 3쿠션방향으로 가야되는데 너무 세게 치면 쿠션하고 닿아있는 시간이 너무 적어..
회전이 적게 먹고.. 2적구를 직접 맞출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스핀샷처럼 1적구까진 수구가 빠르게 움직이고 1적구를 맞은 후에는 회전은 많고 수구는
느리게 움직일 수록 유리하다..
그림 그릴땐 몰랐는데..올려놓고 보니. 무회전(노잉글리쉬)로도 충분히 칠 수 있을 것 같다...
무회전을 칠땐 조금 더 얇게 쳐야 한다..순전히 플레이어가 결정해야 할 내용이다.
마지막 그림은 역회전 구멍치기의 한계를 보여준다.
역회전 맥시멈당점(9시 3팁)을 주고 아주 얇게 1적구를 맞추어야 가능한 배치다..
초보자들도 1적구를 얇게만 맞추고 당점만 정확히 준다면 충분히 득점할 수 있는 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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