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앤 하프 시스템 - 트랙선
(Five and Half System - Track Line)
앞서 ‘(2) 파이브 앤 하프 시스템 - 앵글라인과 개요‘에서 아래 그림 1과 같이 수구수와 포인트수에 대해서 설명하였고, 늘어지는 각에서는 3팁 최대 당점을, 보통각 (45도)에서는 1팁을, 꺾이는 각에서는 11시 혹은 10시 30분 당점을 사용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공식은 [수구수 - 제3쿠션수 = 제1쿠션수]라는 것도 설명하였다.
(그림 1)
이제는 목적구가 수구의 진행 방향의 왼쪽 단면이 아닌 오른쪽 단면, 즉 위 그림의 오른쪽 부분에 목적구가 놓여 있을 때 좌표로 활용할 때 필요한 트랙선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트랙선은 당구서적 마다 다르게 그려서 설명하고 있고, 또한 어떤 서적에서는 수학적인 계산법을 도입하여 매우 복잡하게 설명하고 있어 쉽게 이해하기 어렵고 막상 당구대에서 적용하기도 힘든 점이 많았다 (그림 4). 그림 2와 3을 활용하여 좌표를 잡아보면, 경험이 풍부하여 보정을 적절하게 해 줄 수 있을 정도의 고수가 되지 않으면 꽤 많이 어긋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림 4는 실제 적용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그림 2)
(그림 3)
(그림 4)
트랙선은 실제로 그 제3쿠션 포인트에 수구가 도달하면 계속 따라 진행되어지는 선이라는 뜻이지만, 아래의 그림 5와 같이 동일한 제3쿠션(당구대 안쪽 20 지점)에 수구가 도달하여도, 수구가 원래 어느 위치에서 출발하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진행 방향으로 향하게 되어서 한 방향의 트랙 개념은 맞지 않는 말이다. 그냥 트랙선은 목적구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제3쿠션의 어느 지점에 수구가 도달하게 하느냐를 결정하는 좌표로 활용하겠다 생각하면 간단하다. 약간의 당점 차이에 따라서 동일한 제1쿠션 포인트로 치더라도 제3쿠션에서의 도달점은 달라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당점에 따라서 도달 지점이 달라지듯이 수구의 위치에 따라서 치고자 하는 당점의 위치를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파이브 앤 하프 시스템은 가변 잉글리쉬 시스템인 것이다.
(그림 5)
여러 서적을 참고하고 직접적인 경험과 고수들의 경험을 토대로 하면, 아래 그림 6과 같은 그림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적용이 가능한 트랙선이라고 할 수 있고 좌표로 활용하면 수구가 목적구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림 6)
하지만 이 트랙선만 믿고 수구의 위치가 어디에 있든지 그대로 적용하면 안된다. 수구의 위치에 따라서 그리고 목적구의 위치에 따라서 꽤 많은 보정이 필요하다. 보정은 경험에 의해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글로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가장 간단하게 정리하여 기본적인 보정원칙만 차례대로 설명할 계획이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당점이 정확하지 않으면 시스템을 적용할 수 없으니 자세와 스트록 그리고 당점치기 연습을 수없이 많이 해야 한다.
세븐당구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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