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시스템/3쿠션 따라잡기

[스크랩] 앵글라인을 이용한 3쿠션치기

빅볼천사 2012. 10. 30. 15:26

 

당구대의 단축길이는 장축의 1/2이므로 장축 하프라인(Half Line)을 중심으로 두개의 정사각형

으로 되어 있다..

이 정사각형내에서 수구가 비교적 정상적인 각(45안팍)으로 입사할때 수구의 움직임은 앵글라인을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

단축과 장축의 동일한 포인트를 이은선이 앵글라인(Angle Line)이다..

단축은 수구의 진행에 방향에 따라 포인트수가 바뀌므로 따로 표시하진 않겠다..

앞으로 설명할때 이 앵글라인을 '10선, 20선,30선,40선' 이런식으로 부르기로 하겠다..

그럼 이 앵글라인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앵글라인을 이용해서 짧을 하코를 치는 방법이다..

위의 그림처럼 2목적구인 노랑공은 30선 근처로 보내면 득점할 수 있는 형태이다..

수구의 9시당점과 적절한 두께로 A부근에 떨어뜨리면 된다..

 

 

숏앵글안에서 우라로 득점하는 그림이다.. 수구를 2쿠션이후에 25선으로 진행시키면

득점할 수 있는 형태이다.. 키스위험이 있기 때문에 두께를 두껍게 잡고 밀어치는 스트록으로

친 그림이다..

 

 

앵글라인을 이용하여 걸어치기를 한 장면이다.. 적구와 맞을때 이미지볼이 20선에 있으므로

장축 20포인트 근처로 보내주면 된다..

연두색 라인은 얼마전에 살펴보았던 미러 이미지를 이용한 방법이다..이미지볼의 미러 이미지가

A이므로 A를 향하여 그은 선과 쿠션이 만나는 지점이 1쿠션지점이다.. 거의 일치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번엔 제각돌리기 대회전에서 앵글라인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자..

파이브앤하프를 이용해 대회전 돌린 그림이다..

3~5쿠션까진 숏앵글안에서 공이 움직인다..이때 수구의 움직임은 앵글라인을 따른다는 것이다..

20포인트를 향해 입사한 공은 단축 20포인트를 향하고 다시 다른 장축 20포인트 쿠션을 향해

입사한다...

 

이렇듯 앵글라인은 여러가지 형태의 공에서 사용될 수 있다..

외울 것도 없고 간단한 시스템이니 필히 기억해 두도록 하자..

출처 : 광신상고 28회 동창회
글쓴이 : Hyona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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